[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10일
아나패스(123860)에 대해 저평가를 받을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산업 내에서 견고한 진입장벽을 확보하고 있고 글로벌 경쟁 그룹대비 우수한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시장 내 신기술 선도와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견조한 성장성을 유지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주요 제품인 T-Con이 LCD TV 내에 한 대당 한 개씩 필수적으로 채용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출하 안정성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진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는 LCD TV 시장 불황과 제한된 발행주식의 유동성 문제 등으로 글로벌 경쟁그룹 대비 저평가됐다"면서도 "올해 LCD TV 시장의 개선 전망과 무상증자에 따른 유동성 해소로 더이상 큰 폭의 디스카운트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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