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동국실업(001620)이 절대적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부터 상한가에 진입했다.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동국실업은 가격 제한폭인 300원(14.78%) 상승한 2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정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실업의 현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4배에 불과해 급격한 실적 상승과 자회사의 지분가치를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 자회사인 염성동국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동국실업의 실적 증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가운데 상장 자회사인 동양철관과 엠비성산의 보유지분 가치도 높다.
동양철관과 엠비성산의 보유지분이 각각 20.13%, 21.7%로 보유지분 가치는 지난 25일 기준으로 544억원에 달해 동국실업의 시가총액(535억원)을 초과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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