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자회사의 적자영향과 오버행 부담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올해 액정표시장치(LCD) 업화개선으로 LCD-반도체-2차전지 포트폴리오 효과가 극대화 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이달 말 발행되는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전환사채, 솔브레인MI 적자지속 우려 등에도 주가수익률은 과거 3개년 평균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주가 희석은 4분기 이전 진행되기 힘들고 자회사 실적도 다소 개선이 예상돼 밸류에이션 매력 감소요인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 그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7억원, 18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2차전지 전해액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분야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연결기준으로 솔브레인MI의 적자로 별도기준대비 10%수준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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