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사업화전문회사 육성에 박차
2012-02-09 11:06:51 2012-02-09 11:06:51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가 기술과 시장의 미스매칭을 보완하고 기술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사업화전문회사를 육성키로 했다.
 
9일 지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그동안 기술거래기관과 기술지주회사, 연구개발서비스업, 특허법인, 창업투자회사 등 500여개 사업화지원기업들이 활동해왔다.
 
사업화전문회사란 기존의 기술중개, 연구개발 위탁수행, 투자 등 단위업무 중심의 서비스를 통합해 사업화 컨설팅에서 개발과 투자까지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회사를 말한다.
 
사업화지원을 희망하는 수요기업들은 사업 아이템 발굴부터 투자까지 복합적인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이들 지원기업들의 역량부족으로 그동안 아웃소싱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외국의 경우에는 영국의 BTG와 미국의 Innovaro 등 이미 다양한 형태의 전문회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전문회사 지정제도를 통해 역량있는 전문회사를 발굴하고 서비스의 복합화와 대형화를 유도하는 한편 R&D와 비즈니스가 융합되는 사업화전문회사의 활동기반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지경부는 이날 전문회사 지정신청 공고를 한데 이어 오는 3월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문회사를 3월중 지정 공고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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