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교보증권은 8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올해에도 성장성과 수익성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국내제과 영업가치와 해외제과 영업가치 등을 반영해 75만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성훈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4분기 K-IFRS 연결 매출액 5021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제과 매출은 판매호조와 가격인상으로 11.1%증가했다"며 "해외제과는 중국, 베트남 등의 고성장으로 29.5% 증가했다며 중국제과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9.1%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특히, 매출성장은 커버지역 확대와 카테고리 확장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규모의 경제효과·원가, 마케팅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에도 해외제과 시장은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연결 매출액 2조2022억원, 영업이익 2609억원, 영업이익률 11.8%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유통채널 개선으로 러시아의 수익성 회복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이어 "국내제과의 양호한 실적개선과 일본 수출호조 예상 등으로 올해에는 해외제과 매출이 국내제과를 추월하고, 중국제과의 영업이익률이 10.9%로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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