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장중 내내 상승폭을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3포인트(0.12%) 오른 1942.88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력하게 들어오고 있다. 차익(+3294억)을 중심으로 모두 2827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9억원, 260억원 순매도, 개인이 49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운송장비에 대한 매매공방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1979억원 순매도이며, 개인이 1433억원 어치 매수해 나흘째 순매수행진이다.
전기가스(+1.82%), 음식료(+1.39%), 유통(+1.09%), 운송장비(+1.1%), 화학(+0.8%), 기계(+0.71%) 순으로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1.05%)와 금융(-1.01%)은 조정권이다.
호텔신라(008770)가 4분기 실적이 호평을 받으면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행진이 이어지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호텔신라에 이어 롯데그룹도 베이커리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하자
삼립식품(005610)이 7.85%,
서울식품(004410)이 3.8% 오르는 등 제빵주가 나란히 상승세다.
대한항공(003490)이 2시 구간 "지난해 매출은 증가했지만 유가,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순손실을 올렸다"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고 나서 장중 저점 부근이다. 주가는 0.2% 내린 5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2.08포인트(0.41%) 오른 512.42다.
세 주체 모두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이 72억, 기관이 38억, 외국인이 14억원 순매수다.
안철수연구소(053800)가 안철수 원장이 정치 참여에 발을 빼는 발언을 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이날도 7.71% 급락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2.25원 내린 1125.0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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