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실적 희비에 시총 상위주 삼성전자↑-현대차↓
2012-01-27 09:38:17 2012-01-27 09:38:17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오르고 2위 현대차(005380)는 내리고 있다.
 
지난 4분기 실적이 이들 시총 상위주들의 주가 흐름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3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09% 오른 111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3.06% 내린 22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매출 47조3000억원, 영업이익 5조3000억원을 올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도 165조원으로 사상 최대였고, 영업이익(16조2,500억원)도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반면 현대차는 전날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조5190억원, 2조12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7%, 71.9% 늘었지만 시장 기대치보다는 낮았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분야는 환율효과 및 계절적 요인으로 부진하였으나 2012년 15.3%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배지분순이익은 1조9500억원으로 KB추정치 대비 7.3% 하회했지만 2012년의 현대차 성장전망을 유지하는 데에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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