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숫자보다 R&D 모멘텀에 주목-대신證
2012-01-19 08:13:44 2012-01-19 08:13:44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대신증권은 19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숫자보다는 R&D 모멘텀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4분기 매출액 898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에 LG생명과학은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감소와 제약시장 마이너스 성장의 영향으로 매출액 3816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1,2분기는 적자전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익하락은 타 상위제약사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이며, 하반기 신제품 출시효과로 매출 및 이익 모두 급격히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2012년에는 LG생명과학의 파이프라인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2년 하반기 ‘서방형 인성장호르몬(SR-hGH)’의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과 마케팅 파트너링, ▲당뇨병 치료제 신약(DPP-IV 저해제)의 품목허가 획득 및 판매 시작, ▲혼합백신(5가 백신)의 품목허가와 수출 시작 등 보유한 파이프라인들의 상업화가 임박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이오의약품과 해외수출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약가인하에서 자유로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LG생명과학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능력과 해외수출 경험은 경쟁력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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