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 C&C(034730)는 최근 농협중앙회의 국제회계기준(IFRS)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SK C&C가 17개월에 걸쳐 구축한 농협중앙회 IFRS시스템은 국내기업회계기준(K-GAAP)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병행 처리하도록 구현됐다.
일일 배치(Batch)작업이 가능해 월말 작업시간단축 및 시스템 부하를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SK C&C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금융상품평가시스템 ▲대손충당금시스템 ▲연결·주석시스템 ▲IFRS마트시스템 등 IFRS신규시스템을 개발하고 수신·여신·외환 등 10여개의 기존 업무에 IFRS요건을 반영해 개선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이광복 SK C&C 금융1사업 본부장 상무는 "올해 금융권 화두가 글로벌 스마트 뱅킹인 만큼 IT고도화 관련 투자가 예상된다"며 "해당 분야 시장선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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