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SK그룹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도↑
2012-01-11 09:12:25 2012-01-11 09:12:25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SK그룹주들이 횡령 배임 혐의와 관련 조회공시를 허위로 답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에도 오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날보다 1.09%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 C&C(034730)는 0.38%, SK가스(018670)는 1.5% 상승하고 있다. 지주사인 SK(003600)는 1.57%오른 12만9500원이다.
 
SK는 오히려 증권사의 긍정적인 분석으로 힘을 받는 모양세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SK에 대해 국제유가 상승 및 오너리스크 해소로 주가가 터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SK텔레콤, SK C&C, SK가스에 대해 조회공시 답변을 허위공시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밝히고 벌점 3점씩을 부과했다.
 
세 회사는 임원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의 횡령 의혹에 대해 지난 11월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최근 최 회장과 최 부회장은 검찰 기소를 당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