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4분기 실적 개선세 지속-현대證
2012-01-16 08:05:56 2012-01-16 08:06:00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증권은 16일 한국타이어(00024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목표주가 역시 기존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807억원, 136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쳤다"며 "하지만 연말성과급 420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10%로 개선세가 지속됐다"는 평가다.
 
채 연구원은 2분기까지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는 "원재료비 추가 하락분의 본격 투입과 제품 가격 인상 누적 효과로 영업이익률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에 11.7%, 2분기에는 13.2%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경기 둔화로 타이어 수요도 둔화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은 최근 안성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기 둔화 시,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판매는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원자재 가격은 더욱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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