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는 무안경 시네마 3D 모니터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양쪽 눈에 좌우 각각의 영상을 전달하는 '패럴럭스 배리어(Parallax Barrier)' 기술을 적용해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3D 입체영상을 볼 수 있다.
또 모니터 위에 장착된 웹 캠으로 사용자의 눈 위치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영상 시청의 각도와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헤드 트래킹(head-tracking)' 기술도 제공한다.
이정준 LG전자 IT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LG 무안경 시네마 3D 모니터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제품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 본사를 둔 UL은 품질과 안전인증 기관으로 전기·전자제품에 인체 유해성 유무, 함량 검사 등 안전인증과 품질검증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전일진 LG전자 IT연구소장 상무(왼쪽), 클라이드 호프만 UL 수석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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