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올해 영업이익 본격 성장-미래에셋證
2012-01-10 08:24:58 2012-01-10 08:24:59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0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올해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037620)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생활용품 원가 압력, 음료 부문 인수·합병(M&A) 후 통합 작업 등에 따라 영업이익 성장률은 매출액 성장률을 하회한 바 있다"며 "그러나 최근 음료 제품 가격 인상과 원재료 압력 해소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음료 부문의 본격 성장이 예상되고, 생활용품 수익구조 개선이 시장점유율(M/S) 상승과 함께 이뤄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이익 성장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전 사업부에서 시장 지배력 강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특히 생활용품 부문의 점유율은 최근 35%를 넘었고, 화장품 방문판매도 약 24%까지 시장점유율 확대를 경험하고 있다"며 "해태음료 인수에 따라 추가 인프라 확보한 음료 부문도 올해 가파른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화장품 사업의 중국과 일본 진출이 가속화, 올해 해외비중 목표가 달성된다면 영업이익에 기여도는 약 5%로 주가에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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