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라면大戰, 농심 라면 판매 중단..'점입가경'
2012-01-04 09:32:48 2012-01-04 09:32:48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농심의 라면 값 인상에 반대하며 일부 슈퍼마켓들이 판매 중단 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에 라면주들이 출렁이고 있다. 농심은 약보합인 반면, 반사익이 기대되는 삼양식품과 오뚜기 등은 강세다.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농심(004370)은 전날보다 500원(0.21%) 내린 24만2500원이다. 거래량이 486주로 거래가 꽁꽁 얼어붙은 상태다.
 
반면 나가사끼 짬뽕을 필두로 라면업계의 신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삼양식품(003230)은 탄력을 받았다. 이 시각 현재 7.32% 오르고 있다. 장중 한때 10% 넘게 오르기도 했다.
 
개장 30분도 채 되지 않아 전일 거래량의 78%인 16만8500주를 기록하고 있다. 오뚜기도 2% 가량 오름세다.
 
전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지난해 라면 가격을 인상하자 일부 중소형 슈퍼마켓 상인들이 가격 인상률에 불만을 제기하며 판매를 중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