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16일 인류의 건강을 위해 희생된 동물을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0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통합실험동물위령제에는 의대 실험동물실, 의생명연구원 전임상실험부, 특수생명자원센터, 의대 종합실습실 등 4개 기관의 교수 및 연구진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실험동물을 위한 묵념과 각 기관별 업무보고, 추모 동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김동규 원장은 “연건캠퍼스 동물실험으로 매년 수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며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희생된 많은 동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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