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19일 통신업종에 대해 제 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의 불발로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의 두 컨소시엄에 대해 방통위가 기간통신사업을 허가하지 않기로 의결했다"며 "신규 사업자를 선정해 통신시장 경쟁 확대를 통한 요금 경쟁을 촉발하겠다는 정부 정책은 재검토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무선통신 3사는 잠재적 경쟁자 등장에 대한 그동안의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며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가 선정되더라도 데이터 중심으로 성장해 이동통신사업자와 같이 성장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