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대선테마 열풍 확산중..코스피 1820선 (12:12)
2011-12-16 12:24:46 2011-12-16 12:26:1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나흘 만에 반등한 코스피지수가 1820선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전기가스, 자동차부품주가 강세이며, 대선 테마주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오후 12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50포인트(0.47%) 오른 1827.6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11시 구간에 기관이 매도로 돌아선 상태다.
 
기관은 207억원, 외국인은 497억원 순매도, 개인이 1539억원 순매수다.
 
전기가스(+2.88%), 운송장비(+1.54%), 통신(+1.16%), 섬유의복(+1.2%) 등이 오르는 반면, 건설(-0.68%), 증권(-0.53%), 유통(-0.46%)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올해 들어 날씨가 가장 추워지면서 전력난 우려가 다시 고조되자 한국전력(015760), 지역난방공사(071320),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나란히 2~3% 오르고 있다.
 
도요타가 한국 자동차 부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현대모비스(012330), 만도(060980)가 2~3% 오르고 있다.
 
자동차주도 내수 축소 우려가 지나쳤다는 인식이 퍼지며 현대차(005380)가 2.21% 상승 중이다.
 
제4 이동통신 설립이 또다시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존 이동통신업체인 LG유플러스(032640)가 4.06%, SK텔레콤(017670)이 1.01%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대선 열풍이 불고 있다. 대유신소재(000300), 대유에이텍(002880) 등 박근혜 테마, 문재인 관련주인 S&T중공업(003570)이 일제히 상한가다.
 
아기 기저귀 '보솜이'를 생산하는 깨끗한나라(004540)도 박근혜 테마로 합류하면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3.78포인트(0.76%) 상승한 501.54포인트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75억원, 22억원 순매수, 개인이 4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매일유업(005990)이 대표이사 교체 소식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대선테마 대표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EG(037370), 안철수연구소(053800), 코엔텍(029960)이 8~11%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큐로컴(040350), 네오위즈(042420), 씨앤케이인터(039530)KTH(036030), 태웅(044490)이 3~5%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6.80원 하락한 1156.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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