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3일(현지시간) 중국 증시는 유로존 신용우려가 재부각되며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8.32포인트(0.36%) 하락한 2283.22포인트로 개장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모두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회의론을 제시했다. 피치는 "유로존 부채는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고 무디스도 "유럽연합 정상들은 부채 위기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실패했다"며 "예정대로 내년 1분기 신용등급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내년 경제정책 기조를 결정할 중앙경제공작회의 결과를 앞둔 관망세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금융·보험업종이 0.56%, 부동산업종이 0.69% 내리고 있다. 전자업종도 0.53% 약세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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