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이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사이보스 터치'의 편의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사이보스 터치는 로그인 첫 화면을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어, 화면 이용의 접근성을 높였다.
보유잔고 종목도 관심종목 화면에서 일괄적으로 등록해 조회할 수도 있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사용하는 관심종목을 모바일에서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수시로 시세를 확인하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목표가, 손실가, 수익률 등 다양한 조건을 설정하고 서버에 저장하면 조건도달시 자동으로 주문되는 '모바일 자동주문' 기능도 제공된다.
모바일 자동주문은 HTS에서 설정한 조건을 모바일에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고 변경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특징이다.
또 온라인 개인투자자를 위한 주식 리스크관리 서비스 '오아시스'의 종목발굴 기능도 제공돼 금융공학모형, 펀더멘털, 애널리스트, 금융주치의 등 다양한 전문가의 추천 종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트레이딩 부문도 강화해 현금주문, 신용주문, ELW 주문 등 별도로 제공되던 주문화면을 통합해 한 화면에서 다양한 주문이 가능하고, 담보대출상환주문과 시간외 주문도 추가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파워차트도 제공되고 전체 메뉴화면이 주식, 선물옵션, 계좌정보, 투자정보 등 카테고리별로 정렬할 수 있어 원하는 화면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사이보스 터치' 어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한 후 사용하면 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안드로이드폰만 해당되며, 아이폰 등은 추후에 새로운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정건 대신증권 E-biz부장은 "이번 사이보스 터치 업그레이드는 기존의 서비스보다 편의성과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시스템에 반영한 모바일 증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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