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6일
풍산(103140)에 대해 기다림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염동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신동사업은 최근 7개월 동안 이어진 LME 전기동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기동 가격은 톤당 9681달러로 2011년 4월 고점을 형성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추세에 있으며, 현재는 2011년 고점대비 18%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풍산의 올해 3분기 실적(IFRS 개별기준)은 매출액 5399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7%, 10.3%감소했다"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방산사업의 선전이 돋보이겠지만, 여전히 주요사업인 신동사업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3분기 실적부진 요인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기 때문.
이어, "올해 4분기부터 개선될 방산사업 실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수요산업 부진에 의한 전기동 가격변동성이 상존함에 따라, 동사의 실적과 주가변동성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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