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통화기금(IMF)가 그리스에 대한 6차 구제금융 지원자금 집행을 승인했다.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IMF는 전일 이사회를 통해 그리스에 대한 22억유로 규모의 지원자금 집행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가 IMF 측으로 부터 지원 받은 금액은 203억유로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IMF가 그리스 지원을 승인함에 따라 앞서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지원 집행을 승인한 58억유로와 함께 총 80억유로의 그리스 지원이 확정됐다. 이 자금은 그리스의 강력한 재정긴축안 시행을 전재로 지원되는 것이다.
당초 지원금은 지난달 초 집행될 예정이었지만 파판드레우 그리스 전 총리가 유럽연합(EU)만 구제금융안 수용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해 잠정적으로 지원이 미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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