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LG(003550)에 대해 터닝이 가능한 시점이라며 4분기 실적 기대를 반영해 목표가를 9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3분기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지만 4분기에는 3분기 보다 150% 이상 증가한 3950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자산가치(NAV)애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LG화학의 경우 중대형 전지 매출 성장성을 유자하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계열사인 LG전자가 LTE스마트폰 및 LCD TV 판매 증가로 적자폭 감소가 기대되고, 비상장사들도 비용의 선집행, 4분기 정산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순이익이 29.9%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LG전자 증자에 대해서는 주가의 바닥을 보여줬다며 오히려 자회사 가치 회복이 LG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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