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지엠은 지난달 한 달 동안 수출 5만9480대, 내수 1만798대로 총 7만27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6만4802대) 보다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수출은 총 5만9480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5만2248대)보다 13.8% 신장하며 수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이는 지난달 판매대수(5만8591대)보다 1.5% 상승한 수치다.
반면 내수는 부진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1만798대로 지난해 같은 달(1만2554대)보다 14.0% 줄었다. 전달(1만1056대)에 비해서도 2.3%로 소폭 감소했다.
올 들어 1~11월까지의 누적 판매 실적은 총 74만12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8만305) 보다 8.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수는 총 12만709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1417대) 보다 14.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총 내수 판매 12만5730대를 넘어선 수치다.
한국지엠은 "지난 3월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이후, 최근 말리부와 알페온 e어시스트 등 경쟁력있는 제품의 출시로 견조한 내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 역시 총 61만3037대를 기록해 지난해(56만8888대)보다 7.8%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CKD 수출은 9만8386대를 기록해 전년동기 4.4% 증가했다. 올 11월까지의 CKD 누계 수출은 총 113만147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8만7370대)보다 14.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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