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3분기 순손실 2114억..적자전환
3분기 누적 순이익 461억으로 급감
2011-11-29 20:14:44 2011-11-29 20:16:1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동국제강(001230)이 3분기 2000억원 넘는 적자를 기록해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경기침체와 원료값 상승 때문이다.
 
동국제강은 3분기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11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88억원, 영업이익은 56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조6152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43억원, 순이익은 461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4.6%, 81.7% 감소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3분기 경기침체속에 원료값 상승분이 제품값에 반영되지 못한데다 환율 상승으로 외환관련 손실이 증가하면서 손실이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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