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증권은 18일
휴맥스(115160)에 대해 하반기 기대 이상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휴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0% 증가한 2396억원으로 전망돼 이전 전망 수준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액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북미•남미 DirecTV 신규 가입자가 급증한 효과와 유럽 사업자의 재고조정 마무리 등이 매출액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휴맥스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25.9% 증가한 3015억원으로 전망했다. 대부분 지역의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히 유럽지역 매출액은 3분기 대비 8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는 “휴맥스는 2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4분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돼 IT업종에서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로 자산 대비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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