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Why? 영문판 통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 도약-현대證
2011-11-17 08:18:10 2011-11-17 08:19:2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17일 예림당(036000)에 대해 글로벌 콘텐츠 업체로의 리레이팅이 진행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9400원을 유지했다. 
 
김혜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예림당의 Why?시리즈는 단순한 출판물이 아닌 콘텐츠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을 전망했다.
 
예림당은 전날 세계 2위의 교육 콘텐츠 기업인 맥그로힐사와 Why?과학시리즈의 영문 번역본 출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해당 국가의 자국어가 아닌 영문 번역본의 출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Why?' 컨텐츠가 언어의 장벽을 넘은 교육 컨텐츠로서의 우수성이 확인됐고 이후 영미권이나 유럽 등으로의 시장확대를 염두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또 "계약을 통해 예림당은 추가 비용 없이 판매가의 약 10%를 해외 저작권 매출로 받게 된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우선 출시되는 영품판 매출은 내년 상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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