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Why?'시리즈의 꾸준한 신간 출시로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유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저작권 수출, e-book 사업 가시화에 따른 콘텐츠 업체로의 도약 등은 물론 단순 출판업체에서 콘텐츠 전문기업으로의 기업가치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현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아동용 콘텐츠 'Why?'시리즈의 꾸준한 신간 출시와 함께 매년 20종이상의 신간 출시 계획에 따라 2013년까지 매출은 연평균 14%이상 늘어나고 영업이익률도 25% 이상을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백과사전과 어린이 만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 시리즈인 'Why?'의 도서 누적판매량은 이미 4000만부를 넘어섰다.
리레이팅과 관련해 김 연구원은 "신규 사업에 따른 매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점진적인 콘텐츠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63%이상 성장이 기대되는 저작권 수출과 함께 자회사인 예림디지털을 통해 진행되는 e-콘텐츠 사업은 스마트 에듀의 확산과 교육용 기기 보급 확대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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