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스마트 내비 시장진출..전용 태블릿PC 양산
2011-11-15 10:46:35 2011-11-15 10:48:0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엔스퍼트(098400)가 스마트 내비게이션 단말기 전문업체로 출사표를 내던졌다.
 
엔스퍼트는 S&T대우(064960)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내비게이션 전용 태블릿PC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엔스퍼트측은 내비게이션 시장이 기존 윈도OS 기반에서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스마트 내비게이션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구글의 정식 안드로이드 마켓 라이선스 업체로써 시장에 일대 전환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엔스퍼트는 스마트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인터넷 브라우징은 물론 블랙박스, 차량정보 서비스 등 안드로이드OS 기반의 다양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천보문 엔스퍼트 사장은 "내년 20만대의 스마트 내비게이션 단말기 판매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 대우는 자동차 부품, 방위산업 등을 주력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012330),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003620), 푸조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 차량용 전장부품과 네비게이션 단말기를 공급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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