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철수연구소, 정부지원사업 계속 수행한다
2011-11-15 10:44:20 2011-11-15 10:45:46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가 정부지원과제 사업을 계속해서 수행하게된다.
 
지난주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특별점검평가위원회는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국비지원을 '계속 수행' 하는 것으로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5일 열리는 국회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홍석우 후보자가 직접 이같은 답변을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대학교수와 보안회사 임원 등 관련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지난주 실사조사와 전체회의를 통해 안철수연구소의 기술개발과 실적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안철수연구소는 지식경제부의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지원사업인 '모바일 악성코드 탐지 및 방어기술 솔루션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28억원, 올해 23억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받았다.
 
하지만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3차연도인 내년 예산과 관련, "모바일백신 소프트웨어 분야는 정부지원 과제로 부적절하고 안철수연구소의 기술이 선진 외국보다 낮기때문에 예산삭감이 필요하다"고 지적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특별평가가 진행돼 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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