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영증권은 15일
KMH(12245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KMH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2% 증가했다”며 “4분기 실적도 급증할 것으로 보여 KMH의 주가는 탄력적인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4분기는 3분기와 달리 1회성 비용이 없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52.6%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그는 “KMH의 펀더멘털을 견인하는 핵심은 방송송출과 채널서비스”라며 “송출사업은 방송의 디지털화로 송출 단가가 2011~2013년에 연평균 19.7%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위성방송, IPTV와 같은 신규 플랫폼에 꾸준히 채널을 론칭해 가입자도 연평균 21.8% 증가할 것으로 보여 2012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올해보다 42%, 30.1%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일 KMH는 전 대표 윤인모씨가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연구원은 “이번 스톡옵션 행사를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주당순이익(EPS) 희석이 1.9%에 불과하고 전 윤대표는 채널서비스사업의 성장 등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것이 업계와 회사의 중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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