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KMH(122450)에 대해 든든한 송출사업 위에 컨텐츠 확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2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MH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4.4%, 41.5% 증가한 117억원과 30억원을 기록했다”며 “외형과 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4분기와 내년에 대한 긍정적 실적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송출부문에서 HD전환 채널수 증가 효과에 의한 마진상승이 기대되고 미드나잇 채널의 유료가입자수 증가에 의한 이익기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디원과 엠플렉스 채널의 가시청가구수 증가에 의한 광고•수신료 수익확대 등이 매출과 이이의 견조한 성장 기조를 유지시켜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민 연구원은 “KMH는 내년부터 문화 컨텐츠 관련 신규사업을 런칭할 예정”이라며 “이는 문화공연 및 이벤트에 대한 투자•기획을 통해 일정한 마진을 얻는 사업으로 향후 PP사업과 연계한 컨텐츠 사업확장으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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