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우증권은 8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도모하는 영리한 모바일 게임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1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모바일 트래픽 관련 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많은 컨첸츠 중에서도 유료화 비율이 높은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별 기업들은 과거에 성장에 제한됐던 국내 작은 규모의 폐쇄된 피쳐폰 시장 혼경에서 이제는 글로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 및 해외의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을 출시할 수 있어 영업환경이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게임빌이 2분기에 출시했던 에어펭귄 게임은 스마트폰 플랫폼에서의 적응력, 글로벌 앱스토어에서의 퍼블리싱 능력을 검증할 수 있었던 성공적인 데뷔작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기존 피쳐폰 게임 인기작인 제노니아 및 프로야구 시리즈의 후속작을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게임으로 출시해 국내외 스마트폰 플랫폼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두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2012년에는 게임빌의 출시 게임 수가 배증하고 외부 개발작의 퍼블리싱 활용으로 고정비 상승이 제한적일 것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