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쎄미시스코는 지난 2~3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9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쎄미시스코는 전체 공모물량의 70%인 67만326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약 9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기존 사업에 대한 설비 투자 강화와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연구 등 성장을 위한 투자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각종 박막증착장비의 공정챔버에서 외부 공기의 유입여부를 자동검출하는 장비와 유리기판의 평탄도, 너울 발생여부를 검사하는 장비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시장점유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107억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억원, 39억원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9만2360주를 대상으로 오는 9~10일 양일간 진행되며 하이투자증권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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