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는 3일 LG전자 서초 R&D(연구개발)캠퍼스에서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 챌린저'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글로벌 챌린저는 30개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이 선발돼 지난 여름방학 중 2주간에 걸쳐 ▲자연과학 ▲정보통신·공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문화·예술·체육 등 5개 부문별로27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LG는 대학생들이 해외 탐방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대상 1개팀, 최우수상 5개팀, 우수상 5개팀 등 총 11개팀 44명을 선정하고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6개팀 24명 가운데 졸업 예정자들에게는 LG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자격을 부여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 계열사에서 총 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구본무 회장은 탐방을 마치고 돌아온 대학생들에게 "앞으로도 인재들이 열정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늘 세계 최고를 향해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LG는 세계 각국에서의 탐방활동을 직접 3D로 촬영해 인터넷으로 생생하게 중계한 8개 팀 32명을 선발해 3D UCC 특별상을 수여하고 '옵티머스3D' 휴대폰 및 '엑스노트 3D노트북'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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