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화증권은 31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외형성장을 기록한 것에 이어 향후 단체급식과 유통부분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원을 유지했다.
이날 남성현 유화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20.7%, 65.2% 증가한 2708억원, 109억원을 기록했다”며 “식자재 유통이 49.4%, 단체급식 20.6%, B2B 유통이 12.9% 증가해 전 사업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외형성장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3분기가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각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를 증명했고 유통부문에서 일반사 유통망 확대에 따른 성장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향후 현대그린푸드의 단체급식 경쟁력 강화와 유통부문 일반사 매출 증가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내부채널망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반 유통채널 증가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외형성장이 나타나고 있고 3개사 합병완료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아울러 경쟁력 강화에 따라 유통부문 일반사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