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최근 북미 지역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3개 차종이 추천차로 선정됐다.
2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25일(현지시각) 자동차 10월 특집호에서 브랜드별 신뢰도와 추천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대차의 아반떼와 기아차 K5, 스포티지R를 추천차로 선정했다.
이로써
현대차(005380)는 기존 추천차량인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그랜저, 쏘나타, 싼타페, 베라크루즈, 투싼ix, i30를 포함해 총 9개 차종이 추천차에 올랐다.
기아차(000270)도 기존 추천차량인 쏘울, 포르테, 쏘렌토R을 포함해 5개 차종이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현대차 엑센트와 기아차 카니발의 경우 평가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심사에서 제외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최근 미국에서 출시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신차들의 품질 확보 능력을 입증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추천차 모두 평균 이상의 신뢰도를 보여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고급차보다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컨슈머리포트의 차급별 평가에서 아반떼와 쏘렌토R이 '최고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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