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보합권 등락..전기가스업종 3%↑(14:00)
2011-10-26 14:17:59 2011-10-26 14:19:1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오후장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던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6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포인트(0.01%) 상승한 1888.91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외국인, 기관 세 주체 모두 매도 중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이 890억원 가량 가장 많이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3%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음식료품, 화학, 철강금속, 건설, 통신업종이 1% 내외로 오르고 있는 반면 운송장비 업종은 1% 넘게 내려 낙폭이 가장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화학(051910)한국전력(015760)이 3%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1% 넘게 밀리는 중이다. LG전자(066570)는 3분기 '어닝 쇼크'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이다. LG전자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손실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관련주들은 엇갈린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나경원 후보 관련주 중 한창(005110)은 11% 넘게 급등 중이다. 반면 박원순 후보 관련주인 안철수연구소(053800)는 11% 미끄러지고 있다. 풀무원홀딩스(017810)와 웅진홀딩스(016880)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포인트(0.59%) 상승한 495.61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원 상승한 1129.9원을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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