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국지엠은 24일 총 1347명의 사무직 직원에 대한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체 사무직 직원의 21%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창립 이후 최대다.
한국지엠은 중장기 발전 계획인 '플랜(PLAN) 2015'의 하나로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임직원 수는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당시의 2배 수준인 1만6240명에 이른다.
또 지난해부터는 4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아울러 전체의 90%에 해당하는 수의 임직원들이 회사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공유하는 '플랜(PLAN) 2015 워크숍에 참여하는 교육과정도 진행해 왔다.
한국지엠은 승진 인사와 함께 부장급을 포함한 사원들의 개별성과에 기반한 임금 인상도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근속 연수에 따라 일률적으로 승진과 임금인상이 결정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성과기반 보상체계에 따른 임금인상을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승진과 임금 인상은 그동안 성공적인 사업성과에 대한 격려와 직원 개개인의 공헌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쏟아 모두가 일하고 싶은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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