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가치주 매력은 여전-현대證
2011-10-21 08:40:29 2011-10-21 08:40:29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1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손익 전망은 하향되고 있지만 주식가치는 싸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GS홈쇼핑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시장대비 초과 하락해 여타 홈쇼핑주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타 홈쇼핑과 달리 실적 부진과 시장 점유율 하락이 부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배, 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EV/EBITDA) 0.6배로 저평가돼 있다"며 ”올해말 순현금이 6200억원 내외로 예상돼 주식가치 매력이 조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그는 다소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GS홈쇼핑의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 증가, 20% 감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당사의 보수적 수치(250억원)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여 다소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GS홈쇼핑은 4분기 이후에도 약화된 영업력 및 상대적으로 높은 고정비 부담으로 실적 개선세가 약할 전망"이라며 ”다만 성수기 진입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수수료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은 300억원 수준을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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