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 '빈푹성~메린 신도시' 도로 착공식
2011-10-17 18:57:46 2011-10-17 18:59:05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왼쪽)이 '당 꽝 홍' 빈푹성 부인민위원장(오른쪽)에게 공사착공 기념 화환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포스코건설은 17일 베트남 북부 홍강 델타 유역의 빈푹성(V?nh Phúc)과 하노이 서북쪽에 위치한 메린(Mê Linh)을 잇는 도로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메린 신도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연장 15km의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사업구간에 교량 4개소와 부대시설도 건립하며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히 도로가 개통될 경우 지역간 유통 활성화는 물론 물류비 절감 등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이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품질과 환경면에서 최고의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 행사에는 팜 반 봉 빈푹성 공산당서기장 등 현지 인사와 나가세 토시오 JICA(일본 국제협력기금) 베트남 부대표,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운남성 쿤밍을 잇는 총연장 224km규모의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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