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LTE 스마트폰으로 쓸 수 있는 전자지갑(USIM Wallet)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장착한 LTE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NFC 서비스 상용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NFC 서비스는 신용카드, 교통카드, 멤버십카드 등을 무선으로 편리하게 발급받아 스마트폰으로 쉽게 조회하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 옵티머스 LTE(LG-LU6200)와 갤럭시S2 HD LTE (SHV E120L 출시 예정) 등 LTE 스마트폰의 USIM칩에 NFC 기능을 내장하고, 교통카드, 신용카드, 전자지갑 등의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USIM에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쿠폰을 받아 사용함은 물론 사원증이나 학생증 등 ID카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NFC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이동통신사의 주도권 경쟁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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