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17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국내외 바이오산업 CEO와 바이오 연구개발기관 전문가 대상으로 오송바이오밸리 투자환경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의 주관하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한국신약개발조합 공동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유바이오로직스 등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기관 10곳은 충청북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향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미 오송바이오밸리에 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충청북도는 MOU를 체결한 10개 기업과 기관에게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심사시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며, 입주하는 기업에 토지매입비의 25% 지원과 국세·지방세 면제와 고용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포함하고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한 6개 국책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58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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