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CJ제일제당·CJ프레시웨이, 환자식 공동 연구개발 추진
2011-10-16 14:26:45 2011-10-16 14:28:06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가 연세의료원과 천연물 식의약품 및 환자식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4일 CJ프레시웨이, 연세의료원과 함께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환자식, 건강관리식 및 천연물 식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천연물 식의약품·환자식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CJ프레시웨이는 치료식과 건강관리식에 관한 연구 개발을 연세의료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영양 치료에 관한 임상자료와 우수 연구 인력을 활용해 초기 연구를 주도할 예정이다.
 
향후 과학적 자문 등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인적 교류, 임상 시험 및 연구시설 활용 등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연세의료원의 신뢰성 있는 임상자료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천연물 식의약품과 환자식을 연구 개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CJ제일제당이 식품 및 제약사업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의 노하우와 CJ그룹의 식품 및 제약 R&D 역량을 한 데 모아 환자식을 공동 개발한다면 환자들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고,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 연세의료원장, 양일선 연세대학교 부총장과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박승환 CJ 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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