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BOJ, 기준금리 동결.."추가 양적완화 없다"
2011-10-07 12:55:27 2011-10-07 12:56:3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은행(BOJ)이 7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제로금리 0~0.1%로 동결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BOJ는 "유로존 재정 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일본 경제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며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추가 통화완화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시오카 준코 RBS 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해외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BOJ가 금리 동결 이외의 선택을 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BOJ가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기에는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본 경제는 여전히 엔화값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난 4일 일본 대형 대형 업체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칸 지수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며 "BOJ는 당분간 기준금리를 0~0.1%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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