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이날 원화 약세는 해운주에 호재라고 분석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선에 대해 "한진해운, STX팬오션와 마찬가지로 기능통화제(달러 주통화·원화 외화)를 적용하고 있어 원화약세는 화폐성 원화부채로부터 평가이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상선의 경우 원달러환율이 10% 상승할 때 발생하는 외화환산이익 규모가 1791억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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