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7월달 공적자금 회수율이 60.5%로 나타났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이후 지원된 168조6000억원 가운데 102조원이 회수돼 7월말 현재 60.5%의 회수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달 회수율인 60.2%에서 0.0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7월 한달간 KB생명 휴면보험금 정산으로 5000만원 지원했으며, 서울보증보험 상환우선주 상환 등으로 4919억원이 회수됐다.
한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설치된 구조조정 기금은 지금까지 5조9800억원이 지원, 1조1153억원을 회수돼 회수율 18.7%를 보였다.
금융위는 구조조정기금은 인수 자산의 상환기간이 대부분 3년~5년이어서 회수가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회수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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