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다문화가정 생계비 1억원 후원

[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STX(011810)그룹 임원들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생계비를 후원한다.

 

STX그룹은 31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성엽 STX대표이사, 강인권 STX대회협력실장, 이연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STX그룹 임원 144명이 참여해 91개 저소득 다문화 가정과 결연을 맺어 한 가구당 10만원씩, 매달 910만원, 연간 1억92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STX그룹은 STX와 STX팬오션(028670) 임원들을 중심으로 2009년부터 기부금을 조성해왔으며 지난해 경인지역 6개 계열사에 이어 올해부터 경남지역 소재 계열사로 규모를 확대했다.

 

STX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본인 소득을 기부하는 것으로 풀뿌리 기부 문화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 곳곳의 소외 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추성엽 ㈜STX 대표이사 사장, 이연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 회장, 김용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사무처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지수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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