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에 뛰어든 STX그룹의 재무적 투자자(FI)가 아랍에미리트(UAE) 국영투자회사인 아바르(AABAR)인 것으로 확인됐다.
STX(011810)그룹은 지난달 하이닉스 인수전 참여를 선언하면서 중동 국부펀드를 FI로 유치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투자 파트너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STX그룹은 하이닉스 인수자금의 절반은 아바르에서 유치하고 나머지 절반은 자체 자산매각을 통해 확보하게 된다.
아바르는 UAE 토후국인 아부다비의 국영투자회사인 국제석유투자회사(IPIC)가 만든 비석유부문 투자 자회사다. 설립 첫해인 2005년 기업공개(IPO)를 했으며 초기 자본금은 2억45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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