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24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뉴욕증시 급등과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지표 부진 속에 추가 양적완화를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로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유로존은행의 자금조달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나 유로는 미달러에 8월 들어 1.41~1.45사이에서 등락하며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미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단기 과매수 국면인 원·달러는 1070~1085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면서 주말에 버냉키 의장의 발언을 기다릴 것으로 전망 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072~1080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국내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도 전반적인 펀더멘털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이 여전한 가운데 외채 건전성 개선 등 긍정적 지표 결과 등은 원화매수에 긍정적"이라며 "120일선인 1084원 상향이탈에 실패하고 아예 1080원대 아래로 내려앉은 점이나 지난 밤 국제환시 추가양적완화 기대감이 강화된 점은 환율의 추가 하락 요소"라고 진단했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072~1080원.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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