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화S&C는 24일 IT 서비스의 유지보수·운영(SM) 부문에서 국제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 품질 인증 기준인 CMMI레벨 5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한화S&C 진화근 대표이사(우측)가 CMMI 심사기관 비욘드 프로세스의 웨인 리틀필드(좌측) 선임심사위원으로부터 CMMI 레벨5 인증서를 수여 받고 있다.
CMMI란 미 국방성 지원으로 카네기멜론대학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가 개발한 회사의 프로세스 성숙도와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모델로, 레벨 1부터 5까지의 평가단계를 갖추고 있다.
한화S&C는 지난 2005년 레벨2 획득을 시작으로 2006년에 레벨3, 2008년에 레벨4를 획득했고, 올해 레벨5 인증획득을 통해 최상위 레벨을 인정받게 됐다.
한화S&C는 지난 2006년에 개발한 ITSM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IT 운영관리의 효율화와 프로세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이번 개선활동의 일환으로 오픈 소스 기반의 QIS를 자체 구축해 소프트웨어 품질의 정량적 관리와 향상이 가능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웨인 리틀필드 CMMI레벨 선임 심사위원은 "한화S&C는 2008년 레벨4 획득 이후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내제화한 것으로 나타났고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구축돼 잘 활용되고 있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한화S&C 관계자는 "금번 인증을 통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의 개발 관리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것"이라며 "향후 추진중인 공공, 금융, 해외시장에서 주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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